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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진 배영수 이동걸은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40경기에서 50⅔이닝을 던진 윤규진은 10월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은 소식이 알려졌지만, 생각보다 재활이 일찍 끝났다. 시즌 초반까지 재활조에서 몸을 만들고 4월 중순 1군에 등록됐다. 윤규진은 올 시즌 지난해보다 더 많은 41경기 100⅓이닝을 소화했다. 수술 다음 시즌에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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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후반기 새로운 불펜 요원으로 낙점됐던 이동걸은 무릎 수술을 받고, 복귀를 전제로 한 보류 선수 명단 제외가 됐었다. 이동걸은 올해 6월 1군에 등록돼 5경기를 뛰고, 두산 오재일의 타구에 맞아 오른 손목 미세 골절이 되면서 그대로 시즌 아웃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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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KIA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좌완 임준섭도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통증을 일으켰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와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가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공을 쥐었지만 결과는 수술이었다. 임준섭은 수술 후 현재 공익 근무 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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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치명적인 부상은 마운드의 '기둥' 송창식 권혁의 수술이다. 두 사람 모두 2년 연속 100이닝 돌파를 코 앞에 두고 더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선택했던 송창식은 캐치볼을 하던 도중 통증이 다시 생기면서 지난 11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한화 투수들은 리그에서 연투가 가장 잦다. 올 시즌에도 심수창 송창식 권혁이 나란히 1~3위에 이름을 올렸가. 박정진과 장민재도 10위 내에 들었다. 그리고 벌써 10명 가까운 투수들이 수술을 받았다. 뼛조각 제거는 다른 수술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다고는 하지만, 이 선수들이 무리했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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