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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설은 진태에게 이혼선언을 하고 시댁에서 나와 있는 상황. 상욱은 설의 사정을 알고 선뜻 도와주겠다고 손을 내밀었지만 진태가 상욱과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설은 그의 도움을 쉽사리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설은 대외적으로는 평판이 좋은 진태를 상대로 맞서려는 변호사를 구하기 힘들었고, 이에 설은 상욱과 손을 잡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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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영민의 연락을 받고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상욱과 함께 지긋지긋했던 시월드로 다시 향했다. 영민은 물론이고 혜선(윤소정 분)은 동정심을 유발하는 표정연기와 말투로 설에게 용서를 구하는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런 연기는 이제 설에게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설은 이런 혜선에게 "생쇼 좀 그만하고 일어나세요. 역겨워서 봐줄 수가 없네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설은 진태와 진숙(김정난 분)의 몰상식함을 언급하며 "아드님 인성교육하고 따님 교양머리부터 가르쳐라"고 받아쳐 혜선의 뒷목을 잡게 만들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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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욱은 '동생씨'가 아닌 설의 변호인으로서의 듬직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지금까지 설을 '누나씨'라고 부르던 상욱이 "백설 씨"라고 부르는 등 아슬아슬하게 썸을 타는 두 사람을 지켜보는 누나씨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상욱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설에게 "별자리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귀여운 질문을 던지! 며 혈액형 궁합에 이어 별자리 궁합을 보려는 숨길 ?? ? 없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설 역시도 상욱의 앞에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상욱에게 가슴 뛰는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포착 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풋사랑꾼'에서 '프로사냥꾼'이 다 된 상욱과 상욱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며 흔들리기 시작하는 설, 두 사람 사이에 앞으로 펼쳐질 달달한 로맨스가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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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됐던 준기(김태훈 분)가 '시한부메이트'이자 사랑했던 여자 소혜(김현i! ?¼ 분)의 마지막 인사를 받고 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웰다잉'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떠난 준기와 그런 준기를 보내는 소혜의 소리 없는 오열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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