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병원으로 후송된 주세종(서울)이 무려 21바늘을 꿰맸다.
주세종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그룹A 스프릿 첫 라운드에서 후반 24분 상대 수비수인 정승현과 몸싸움을 하다 얼굴을 가격당했다. 쓰러진 그는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대에 올랐다. 오른이마가 찢어진 그는 안쪽으로 6바늘, 바깥쪽으로 15바늘을 꿰맸다.
주세종은 전반 23분 아드리아노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중원의 핵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광주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다. 서울은 주세종의 결승골과 아드리아노의 추가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다.
주세종의 부상은 서울로서는 악재다. 서울은 19일 안방에서 전북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전진 배치된 주세종이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골까지 넣는 등 잘 해 주었다.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아쉬워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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