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4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소재 하노이 국립대학교에서 '제10회 금호아시아나 장학증서 수여식'과 '제5회 금호아시아나배 베트남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KVSC)'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베트남 내 외국계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장학생을 후원 중이다. 일회성 장학금 지급이 아닌 학비 전액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40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후원할 예정이다.
이어서 열린 '금호아시아나배 베트남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올해 5번째 개최된 대회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9월 베트남 전역에서 신청한 143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온라인 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원고로 열띤 경합을 벌였고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 동상, 격려상 각 2명 총 7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명의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1주일간의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결선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한 3명에게는 각각 1년, 6개월, 3개월간의 한국 유학 기회가 주어진다. 항공권과 기숙사비 등 비용 일체를 금호아시아나가, 경희대학교가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해 베트남 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장학사업은 물론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같은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속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 3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전세계 민간기업 최초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수훈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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