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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낸 건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올라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14.3%였지만 최대어 박지수(1m95·분당경영고)를 영입하는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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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사실은 이날 가장 먼저 도착한 구단이 바로 KB스타즈라는 점. 안덕수 감독을 포함해 프런트가 가장 먼저 행사장을 찾았다. 그리고 남자 농구와 정반대로 1순위 지명권을 얻으며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안 감독은 두 팔 벌려 만세를 부르더니 오른 주먹으로 가슴을 몇 차례 치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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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번 시즌 빠른 농구를 할 것이다. (박)지수에게 당한 무리한 공격과 수비를 바라지는 않고 장점만 살리려고 한다.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며 "우리 팀 최대 약점이 리바운드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주고, 그에 따른 센터 플레이만 해주면 대만족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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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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