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계인이 아픈 과거를 딛고 좋은 인연을 만나 재혼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계인은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황금알-재혼, 고민하십니까'(이하 '황금알')에서 "이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악몽이 떠오른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인연을 만나기를 원했는데 악연을 만났다. 내가 사기 결혼이라고 하면 안 믿는다. (첫 번째 결혼)사실혼은 했지만 혼인 신고를 안했다. 30대 중반에 나하고 결혼을 했는데 집에 (아내다)안 들어오더라"면서 아내의 잦은 외박을 파경 이유로 꼽았다.
이어 "장모님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면 '친구네 집에 갔다', '언니네 집에 갔다'고 하더라. 어느 날 아내의 조카가 울면서 찾아와 '너무 나쁜 이모다. 이모가 다른 남자와 10년 넘게 동거를 하고 있다'고 얘기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나와 결혼을 한 거다. 충격이었다. 결국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추적을 해서 잡았다. 당시 남자가 그러길 '저 여자가 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다. 한번만 살려 달라'고 빌더라. 소름이 더 끼쳤다. 집에 가라고 한 뒤 아무런 처벌 없이 두 사람을 보냈다. 그걸 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와서 통곡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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