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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 직행팀을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역대 확률은 44%(25차례 중 11차례). 차분하게 기다리며 체력을 비축한 플레이오프 직행팀은 56%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LG가 확률을 넘어설 태세다. 모든 기운이 LG쪽으로 쏠리는 듯한 현재 기세를 그냥 무시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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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마찬가지. 소위 말하는 '미친' 타자는 없지만 경기마다 돌아가며 터지는 게 상대팀 입장에서는 더 무섭다. 어느 선수를 경계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상황이 오히려 상대를 더 머리 아프게 만든다. 걱정을 샀던 이천웅, 양석환, 유강남 등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베테랑들보다 더 성숙한 경기력을 보여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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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NC는 불편한 상황이다. 4번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 사고로 1차전에 뛰지 못한다. 단기전, 1차전 승부는 시리즈 전체 향방을 좌우하는 요소다. 2차전부터 나오더라도 마음의 짐이 남아있을 수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일본 프로구단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온다. 아무리 외국인 선수라도 경기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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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LG가 NC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오른다면 프로야구 역대 최고 흥행의 한국시리즈가 열릴 전망이다. 바로 두산 베어스와 LG의 잠실 라이벌 대결이다. 만약 이 매치가 성사된다면 양팀의 한국시리즈 첫 맞대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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