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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승부였다. 윤봉우는 고비처마다 블로킹과 속공으로 분위기를 끌어왔다. 이날 5개의 블로킹을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알토란 활약을 했다. 윤봉우는 "블로킹 5개 잡은 것도 오랜만이다. 이 감각 유지해서 더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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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우는 11년 간 몸담았던 현대캐피탈을 떠나 시즌 전 한국전력에 둥지를 틀었다. 선수로서 출전하고픈 열망이 강해서 내린 결단이었다. 아직 한국전력의 분위기는 익숙치 않다고 했다. 그는 "우선 코트 입구부터 다르다. 연습할 때도 달랐다. 아직 어색한 감은 있다"면서도 "앞으로 빨간색으로 좋아해야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천안은 딱 막힌 분위기인데 여기는 열린 분위기다. 그래서 많은 관중들이 오시면 더 잘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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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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