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래 전남 수석코치가 2년 재계약에 사인했다.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K리그 승강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팀을 상위스플릿에 진출시킨 노상래 수석코치의 공로를 인정, 계약기간을 2년 연장했다.
2014년 12월 전남의 지휘봉을 잡은 노상래는 1년 10개월 만에 팀을 상위 스플릿에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노 수석코치는 "전남이 상위스플릿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울 때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 그리고 팬들이 하나가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에게 2년의 기회를 더 준 구단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CL) 진출을 위해 남은 4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만들어 온 전남의 팀 컬러를 더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즌 초반 리그 하위권을 맴돌던 전남드래곤즈는 19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15경기에서 8승 4무 3패로 후반기 기적의 반등을 거듭하며 리그 5위로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다. 현재 제주, 울산과 ACL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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