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를 준비중인 두산 베어스 불펜투수 정재훈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두산은 20일 "정재훈이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 부분 파열로 나타나 한국시리즈 합류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정재훈은 지난 8월 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박용택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2개월여간 재활에 몰두하며 부상에서 벗어난 정재훈은 지난 18일 일본 피닉스 교육리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등판했다. 그러나 투구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곧바로 귀국한 정재훈은 검진 결과 회전근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로선 치료와 재활에 2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시작되는 한국시리즈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정재훈은 올시즌 셋업맨으로 주로 활약하며 46경기에 출전해 1승5패, 2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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