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끼줍쇼' 이경규와 강호동이 밥을 얻어 먹기 위해 망원동을 누볐다.
19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시청자와 저녁을 함께 하는 '식구(食口)'가 되기 위해 무작정 초인종을 누르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제작진으로부터 망원동이라는 목적지가 적힌 종이와 숟가락 하나를 받아들었다.
이에 두 사람은 무작정 밥을 얻어 먹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망원동으로 향했다.
망원동에 도착한 두 사람. 이후 이경규와 강호동은 놀이터에 자리 잡고 앉자 규칙을 정한 뒤 동네 사전탐색에 나섰다.
이때 두 사람은 지나가던 역술인에게 "오늘 밥을 얻어 먹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그는 "두 분이 운이 터가지고 찬밥이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두 사람을 웃게 했다.
그러나 이내 "이 프로그램이 잘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박나기는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그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이후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두 사람의 청각과 후각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어 벨을 누르기로 한 6시가 됐고, 먼저 강호동이 도전했다. 두 사람은 한 집에 섰고, 강호동이 서성거리는 사이 이경규가 벨을 눌렀다. 당황한 강호동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결국 집 주인이 밖으로 나왔다. 이에 강호동은 "식사하셨느냐"고 물었지만, 상대방은 손으로 엑스표시를 하며 거절 의사를 표했다.
이어 이경규가 도전에 나섰지만, 역시나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계속 도전에 나섰지만 7시 30분이 될때까지 실패하고 말았다.
서서히 다가오는 체력과 허기의 한계, 그리고 두 사람이 정한 시간이 다가오자 강호동의 발이 빨라졌다.
그러나 마지막 집에서는 여느집과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에 두 사람의 기대감도 커졌지만, 결국 두 사람은 한끼를 얻어먹지 못한 채 발을 돌렸다.
이에 제작진은 "편의점에서 남은 돈으로 망원동 사람들과 한끼를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편의점으로 향했고,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함께 밥을 먹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학생들은 하트를 표시했고, 우연히 함께 하게 된 네 사람은 화기애애함 속 저녁식사를 했다.
한편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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