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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국진은 어느때보다 멋있어 보였다. 짓궂은 '동생들' 앞에서 연신 붉어진 얼굴이었지만, 장황하게 자기 사랑을 늘어놓는 남자보다 근사해 보였다. 그러면서도 공개적이지 않은 둘만의 시간에서는 '상남자'였음을 증명하는 '어록'들이 속속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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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또한 "굉장히 남사스러운 말도 여러 번 했다"며 김국진이 "넌 내가 낳은 아이 같아"라고 자신에게 한 말을 털어놓았다. 강수지는 "저도 아이가 있으니까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안다. 정말 마음이 뿌듯했었다"고 말하며 모두를 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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