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런웨이가 사랑으로 물들었다.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송지오 컬렉션이 열렸다. 한국 남성복계의 한 획을 그은 디자이너의 컬렉션인 만큼, 각계각층 다양한 셀럽들이 쇼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들었고 특히 이날 런웨이에는 배우 차승원과 씨엔블루의 이정신 등 셀럽이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었기에 패션 관계자는 물론 언론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런웨이가 시작되고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송지오의 아름다운 의상도 의상이지만, 그보다 더욱 시선이 집중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모델로서 런웨이에 오른 배우 이기우와 그를 응원하기 위해 온 여자친구 이청아였다. 이청아와 이기우는 2011년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2013년도 부터 뜨겁게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늘 공식석상이나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커플이었기에, 이기우가 모델로 서는 중요한 이날 역시 이청아는 어김없이 등장해 든든히 힘을 보탰다.
이날 이청아는 화이트 셔츠와 도트 롱 스커트로 깔끔하면서도 발랄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핑크 립과 아이 섀도로 은은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 역시 사랑스러웠다. 남자친구에게 힘을 보내기엔 최고의 선택이다. 이청아는 쇼 장에 들어서자마자 런웨이가 가장 잘 보이는 프론트에 자리를 잡았다.
카메라에 포착된 이청아는 명백한 사랑꾼이었다. 다른 모델들이 등장할 땐 쇼에 집중하다가도 이기우가 런웨이에 등장할 땐 카메라를 꺼내 촬영을 시작했다. 또한 이기우가 런웨이를 한바퀴를 돌아 들어갈 때마다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했다. 보기만 해도 애정이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말이다. 이날 이기우 역시 애정에 보답하듯 흔들림 없는 자태로 세 번의 런웨이를 완벽히 소화했다. 패션도 사랑도 다 담겨있던 풍성한 쇼였다.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송정헌 기자@s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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