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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동현은 행사 참석이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정말 긴장했다. 프로 생활 16년 만에 처음 이런 자리에 대표로 나선다. 사실 오지환이 나와야 하는데 거절을 해서 내가 나오게 된 것 같다. 별 걸 다한다. 나같은 선수가 이런 자리에 나온다는 게 우리팀이 잘한다는 증거인가보다"라고 말했다. 약간의 투정끼가 섞였지만 싫지는 않은 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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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하나. 우승의 한을 푸는 것이다. 이동현은 2002년 2년차 팀 막내급으로 열심히 싸웠으나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팀이 뼈아픈 패배를 당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동현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 이후 "2002년의 한이 남아있다. 올해 그 한을 풀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동현은 "2002년을 비교하면 그 때 투수코치님이 지금 감독님이시고, 나는 막내에서 고참이 됐다. 세월이 흘렀고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다. 후배들과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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