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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정조국. 세간의 우려 속에 올시즌 광주에서 새 출발을 했다. 예전 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실력으로 이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정조국은 올시즌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기존 정조국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2010년 서울에서 넣은 13골이었다. 리그가 진행중인 현재 이미 5골을 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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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정조국.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A대표팀의 최전방 원톱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조국은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의 꿈을 가슴에 품고 있다. 물론 나에게도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영광스러울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태극 마크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는다. 나보다 더 뛰어난 후배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는 것도 큰 의미를 갖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내가 속한 팀 광주"라며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내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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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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