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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나리는 하루가 멀다 하고 금수정(박환희 분)이 고정원의 집에 찾아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양다리를 걸치고 있기 때문에 미안해서 질투를 하지 못 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반면 이화신에겐 금수정에게 물과 가방을 챙겨줬다는 이유로 화를 내고 홍혜원(서지혜 분)과 키스를 하는 광경을 목격하곤 충격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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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질투의 화신'은 사랑을 하게 되면 느끼게 되는 무수한 감정들 사이에서 질투에 주목하며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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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가 사랑의 크기와 척도를 판가름 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더욱 질투함으로써 상대방을 향한 마음이 더욱 절실해진다는 것을 입증하며 '질투의 화신'에 없어서는 안 될 매개체 같은 감정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질투에 슬슬 눈뜨기 시작한 표나리의 변화가 세 사람의 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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