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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양대 리그를 포함해 지난해까지 총 32번의 플레이오프 중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것은 25번이다. 78.1%의 확률이다. 물론 1,2차전 2연패를 하고도 3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2009년 SK의 기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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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도 홈과 원정의 장단점까지 고려해 1,2차전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21일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3,4차전 선발 투수는 공개할 수 없다. 일단은 홈(1,2차전)에서 잘해야 한다. 안그래도 잠실 구장은 홈팬들의 기세가 워낙 대단한 곳이다. 나 역시 다시 볼 때가 많다. 일단은 1,2차전만 생각하겠다. 3차전은 나중 문제다. 홈 2경기에서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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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모든 우려를 승리로 떨쳤다. 해커와 스튜어트를 내고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NC는 분위기 싸움에서 크게 밀릴 수 밖에 없다. 그간 포스트시즌에서 유독 약했던 해커가 호투를 펼쳤음에도 1차전은 패색이 짙었다. 그 모든 기우를 반전으로 되갚아 이룬 승리이기 때문에 더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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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이기고 서울로 가고싶다"던 김경문 감독의 바람은 어떤 결말을 불러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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