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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폭포수 맞으며 명상하기' 미션이 담긴 편지를 보내려다 실패했고, 정준하는 박명수에게 '하루 동안 몸종되기' 미션을 전달하려다 실패했다. 편지 보내기에 실패하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규칙으로 인해 두 사람이 나란히 벌칙을 받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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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와 수 콤비의 부활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믿고 본다는 반응이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 초기부터 티겨태격 하면서 애증의 케미를 선보여 왔다. 어느 순간부터 두 사람의 이름 끝자를 딴 '하와 수'로 불리며 '무한도전'을 대표하는 콤비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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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의 '쩌리짱' 별명도 박명수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2009년에는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준하가 '겉절이'로 표기된 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있었다. 이후 박명수는 '겉절이 중에서 짱이다'는 뜻의 '쩌리짱'이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키셨다. 이는 이후 정준하의 별명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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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1년 '무한상사 특집'에서는 '그랬구나' 코너를 통해 박명수와 정준하는 서로를 이해하는 척면서 폭로열전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레전드 대체 특집으로 꼽히는 '우천 취소 특집'에서도 불이 타오르는 CG를 배경으로 두 사람의 격렬한 '불장난 댄스'가 특히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두 사람은 2011년 MBC 연예대상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하이킥', '나는 가수다' 등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들을 제치고 베스트 커플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1위 트로피를 차지한 두 사람은 앙코르 '불장난 댄스'로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2012년 '개그학개론' 특집에서 이구동성 게임 중 박명수는 정체불명의 몸동작으로 정준하 팀에게 힌트를 줬다. 행위예술 같은 그의 힌트에 모두가 어리둥절했지만 정준하는 이내 그 뜻을 알아차리고 '오세아니아'라고 정답을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뿐 아니라 '무한상사' 속 막간을 활용한 코너 '행쇼'에서는 하와 수가 감탄사만 사용하는 패널로 등장해 또 한 번 케미를 발산했다. 무엇보다 '무한도전' 최고의 특집 중 하나로 꼽히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또한 박명수와 정준하가 함께 기회한 것.
이처럼 남다른 11년간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만들어 온 박명수와 정준하. '하와 수' 콤비가 본격 활약하는 이번 특집에서 또 어떤 명장면들이 만들어질지 기대가 커진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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