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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투수전. 양 팀 선발 스튜어트와 허프는 6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1차전 충격패 여파가 남은 LG도, 끝내기 승리 여운이 사라진 NC도 쉽게 넘수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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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7회말. 0의 균형을 박석민이 깼다. 테임즈가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루. 박석민은 다시 한번 LG 선발 허프를 상대했다. 앞선 타석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첫 타석 중견수 뜬공, 두번째 타석 2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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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은 포스트시즌 경험만큼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축에 속한다.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덕분이다. 2004년 처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돼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겪었고, 4년 후인 2008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그리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무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행운까지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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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4년 최다 96억원으로 'FA 대박'을 터트린 박석민은 올해 정규 시즌에서 32홈런-104타점으로 30홈런-100타점을 돌파했다. 자신의 몸값을 스스로 증명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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