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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수 없는 경기였다. 두 팀 모두 한 달 넘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4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성남은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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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성남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로 김 현이 나섰다. 황의조 박용지 김두현이 2선에 배치됐다. 이종원 안상현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최호정 연제운 임채민 이후권이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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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수원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4분 중원에서 볼을 몰고 상대 진영으로 달려 들어가던 권창훈이 조나탄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를 받은 조나탄은 상대 수비수 사이로 강력한 오른발슛을 날렸다. 이는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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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성남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종원 대신 조재철이 들어왔다. 이후에도 김두현 박용지를 빼고 실빙요와 김동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았다.
수원이 또 한 번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수원은 후반 27분 성남 안상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권창훈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을 완성했다.
2-0으로 리드를 잡은 수원은 후반 36분 조나탄을 빼고 조동건을 투입하는 여유를 가졌다. 수원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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