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 도전해보겠다."
6경기 연속 골맛을 본 수원의 조나탄이 환하게 웃었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에서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달 10일 치른 성남전 2대1 승리 이후 6경기 만에 승리와 인연을 맺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조나탄의 활약이 있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조나탄은 후반 35분 조동건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24분 권창훈(22)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팀 분위기를 띄웠다. 경기 뒤 조나탄은 "경기 내용과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매서운 발끝이다. 조나탄은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꽂아 넣는 괴력을 선보이며 팀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조나탄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광주전(9월21일)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이 부문 타이 기록(이동국)을 수립한다.
조나탄은 "매 경기 골을 넣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내 역할은 골을 넣는 것이다. 내 몫을 해낸 것 같아서 기쁘다"며 "7경기 연속 골에 도전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매 경기 팬들이 내 활약을 기대해준다. 부담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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