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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이날 3쿼터에서 수비를 하다 점프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손목을 접질렀다. 비명을 질렀다. 고통을 호소하던 양동근은 현장에서 응급처지를 한 뒤 곧바로 울산 현지병원으로 이송됐다. X레이 촬영결과 손목 골절. 문제는 복합골절도 의심되는 상황. 양동근은 오는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는다.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을 할 것인지, 깁스를 한채 자연치유를 할 것인지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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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동근은 부상 불운에 속이 탄다. 지난해 흉골 미세골절로 몇주를 고생했다. 통증을 참고 뛰었다. 양동근은 분전을 거듭,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고 생애 4번째 정규리그 MVP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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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명실상부 국내최고 선수다. 올시즌 연봉은 7억5000만원으로 리그 넘버원. 모비스 내 대체불가요원이다. 다재다능한 외국인선수 네이트 밀러가 포인트가드 역할도 맡을 수 있지만 본업은 아니다. 어차피 양동근의 조력자 정도를 염두에 둔 포지션 확대였다. 양동근의 부상 이탈이 모비스 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 프로농구 전체 판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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