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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제 남은 경기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3연승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경기가 총력적으로 펼쳐지는 까닭으로 객관적 전력에서 처지는 LG가 NC에 3연승을 따내려면 어느 정도는 분위기와 '운'도 따라야 한다.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3~5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L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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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4차전 선발은 누가 될까. 현재 LG 선발진의 원투펀치는 허프와 소사다. 둘다 포스트시즌 들어 정규시즌서 보여준 자신의 능력을 넘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매경기가 명품 투수전이다. 특히 소사는 이번 포스트시즌서 2경기에 나가 한 점도 주지 않았다. 지난 13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이닝 8안타 무실점, 21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6⅓이닝 5안타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150㎞대 중반의 강력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의 구위가 최고 수준이고, 제구력과 집중력 또한 절정에 이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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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피로 회복 속도가 빠른 투수다. 올해 정규시즌서 3일 휴식후 등판한 적은 없지만, 집중력을 요하는 포스트시즌서는 가능하다. 소사는 1차전서 98개의 공을 던졌다. 많다면 많은 투구수지만, 3일 휴식 기간 동안 피로감을 덜어내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가을 야구 들어 컨디션도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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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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