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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는 예상보다 약했다. 서울 삼성은 생각보다 강했다. 준비는 철저했다. 서울 삼성이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모비스를 88대73으로 완파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개막전을 내준 울산 모비스는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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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부터 서울 삼성은 몰아부쳤다. '폭풍같은 4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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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는 창원 LG가 전주 KCC를 79대67로 제압했다. KCC는 '절대 에이스' 에밋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창원 LG 역시 김종규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 경기를 끝으로 퇴출되는 테리(27득점, 14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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