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성수기를 잡기 위해 항공사들이 공격적으로 취항지와 운항 빈도를 늘리고 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인천∼델리(인도) 노선을 주 5회(화·목·금·토·일요일) 신규 취항한다.
당초 델리는 아시아나항공의 단독 노선이었으나 대한항공의 가세로 12월부터 국적 대형 항공사 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맞서 인천∼델리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확대하는 아시아나항공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처음으로 전세기를 띄운다.
이 노선엔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주 1회(금요일) 운항하는 부정기편으로 B777 기종이 투입된다.
이외에 항공사들은 동계철 많은 여행객이 선호하는 대양주나 동남아시아, 일본의 남쪽 여행지를 중심으로 운항을 일제히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하계 기간과 비교해 동남아 운항횟수를 주 24회 늘린다. 또한 일본을 주 15회 늘리고, 제주∼오사카 노선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오사카 노선을 일 3회에서 일 4회로, 인천∼미야자키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각각 증편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 또한 겨울철 휴가지로 인기가 많은 따뜻한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확장에 나선다.
진에어는 12월 중 인천∼기타큐슈(13일), 인천∼케언스(14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11월 1일 인천∼하노이(베트남)에 신규 취항하며, 에어서울은 이달 31일 일본 도야마, 11월 28일 일본 우베에 전세기를 띄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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