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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 싸움도 안갯속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확실하게 튀는 선수가 없다. 시즌이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어느 선수가 가장 영플레이어상에 근접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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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 중반이 넘어가면서 삼파전 구도에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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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올림픽 대표였던 최규백은 올림픽 당시 이마를 10바늘 꿰맨 뒤 좀처럼 부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베테랑 센터백 조성환과 김형일이 다시 입지를 다지면서 최규백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결국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승준은 28경기 출전, 7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울산 동료인 정승현은 울산의 짠물 수비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17경기에 출전했지만 6월부터 울산의 중앙 수비를 이끌고 있다.
막판 뒤집기에 도전하는 선수도 있다. 프로 2년차 안현범(제주)이다. 올 시즌 울산에서 제주로 이적한 안현범은 25경기에 출전, 7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임팩트는 최고다. 전북전 1골, 전남전 멀티골로 제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영플레이어상 수상은 언론사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팀 성적 뿐만 아니라 개인 성적과 인성, 팬들과의 소통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해 선정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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