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런 임정우의 성장 스토리가 가을야구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풀타임 마무리로 처음 경험하는 가을야구, 그의 행보도 롤러코스터다.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1이닝 2탈삼진 완벽한 투구에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도 실점 없이 세이브 2개를 챙기는 활약을 펼쳤다.
Advertisement
그럼에도 양 감독은 임정우를 감쌌다. 양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왜 임정우를 끝까지 믿지 않고 바꿨나 많은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는 중요한 경기 1패를 당한 아쉬움이 표현이기도 했지만, 임정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것이기도 했다. 1년 내내 힘든 보직에서 어린 선수가 잘 버텨줬는데, 1경기 승리를 위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고 그의 구위를 믿지 못하는 듯한 교체를 감행했기 때문이다. 물론, 정규시즌 1경기와 플레이오프 1차전 1경기의 가치는 하늘과 땅 차이지만 올시즌 대대적인 리빌딩을 천명한 양 감독이었기에 그 교체로 힘이 빠질 임정우의 상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포스트시즌 역시 선수를 키워나가는 무대의 연장선상이었다.
Advertisement
양 감독은 평소 "마무리 투수 1명을 키우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 투수를 키우려면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행히, 구위와 욕심을 갖춘 젊은 투수가 있었고 그를 끝까지 키울 수 있는 감독의 뚝심이 있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임정우는 혼신의 힘을 다했다. 4차전에 등판이 힘들지도 모른다. 또, LG가 4차전에 패해 임정우의 올시즌 등판이 끝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임정우는 이번 가을야구를 통해 더 확실한 LG의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다.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