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0)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재계약을 맺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계약 기간을 2020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은 "우리는 황희찬의 잠재성에 대해 완전히 확신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을 연장한 것에 무척 기쁘다. 황희찬과 같은 선수는 우리 팀의 미래"라며 재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희찬 역시 "잘츠부르크와 계약 기간을 연장한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 여기 처음 온 날부터 잘츠부르크에 호감을 갖고 있었다. 코칭스태프와 구단이 내게 신뢰를 갖고 있다는 걸 느꼈으며, 내가 보다 발전하는 데 있어 잘츠부르크가 프로폐셔널한 환경을 갖춘 팀이라는 걸 확신한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2014년 12월 잘츠부르크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잘츠부르크의 위성 구단 리퍼링으로 임대된 황희찬은 맹활약을 펼치며 다시 잘츠부르크로 복귀했다.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는 황희찬은 최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열린 장크트포엘텐과의 2016~20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황희찬의 유럽시대가 서서히 빛을 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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