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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1회 위기를 병살타로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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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2사 후 정성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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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1차전(7이닝 2실점) 등판 이후 3일 휴식하고 4차전에 다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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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커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났다.
해커는 이닝을 거듭할수록 안정된 투구를 했다. 조급한 LG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내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7이닝 6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 총 투구수는 105개였다. 직구(포심)는 물론이고 다양한 변화구를 뿌렸다. 투심,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마구 섞어 던졌다. NC는 6-1로 앞선 8회 두번째 투수 원종현을 올렸다.
NC는 해커의 호투 속에 7회 박석민과 김성욱의 홈런 2방으로 LG를 따돌렸다.
해커는 LG와의 1차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었다. 당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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