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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간대 시청률 꼴찌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별 볼 일 없는 외주프로덕션 PD 도현우 역을 맡은 이선균. "훨씬 더 비겁했다. 앞서 이선균은 2012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민규동 감독)에서 잔소리가 심한 아내와 이혼을 위해 카사노바를 고용, 지질한 남편의 정석을 보인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기세가 한풀 꺾였던 당시 이선균은 차진 지질 연기로 무려 460만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 459만8583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선균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피웁니다'에서는 '내 아내의 모든 것'과 정반대의 상황을 맞게 된 것. 상황은 정반대이지만 지질함은 '내 아내의 모든 것'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돼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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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선균의 전매특허 지질한 연기에 대해 "많은 드라마 속 캐릭터는 판타지다"며 당황해했다. 그는 "상황적으로 드라마를 보면 인물은 현실적인데 상황적으로 지질해지는 것일 뿐이다.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과 상황이 지질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 드라마의 재미다. 내 안의 지질함이 많은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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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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