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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 NC가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을 상대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게 선발 투수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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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도 두산을 상대할 때는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없다. 김경문 NC 감독은 "우리도 한국시리즈에선 4선발로 갈 것이다. 두산에 맞는 선발 투수 한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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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구상하는 4선발 중 두 명은 확정적이다. 외국인 듀오 해커와 스튜어트는 아프지 않는 한 선발 등판한다. 둘 중 1차전에 누가 선발 등판할 지는 미정이라고 봐야 한다. 해커의 경우 25일 PO 4차전에서 7이닝을 책임졌기 때문에 3일 휴식하고 29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김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길게 본다면 해커를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튜어트가 1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스튜어트(7⅓이닝 무실점)는 22일 PO 2차전 등판 이후 푹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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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과 배재환 카드는 둘다 경험이 부족해 망설일 수 있다. 정수민은 PO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고, 배재환은 PO 엔트리에 들었지만 4경기에 선발 등판할 기회가 없었다.
배재환은 매우 묵직한 구위를 갖고 있지만 올해 선발 등판 기회는 단 한번이었다. 5월 20일 삼성 상대로 1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이후 구원 등판만 해왔다. 배재환의 경우 구위만 놓고 볼 때 김경문 감독의 깜짝 카드가 될 수도 있다.
PO에선 불펜에서 전천후 역할을 했던 좌완 구창모가 한국시리즈엔 선발진에 가세할 수도 있다. 구창모는 이번 시즌 선발로 4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올해 1군에서 두산 상대로 선발 등판한 적이 없었다. 또 우완 최금강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최금강은 경기를 풀어내는 요령이 있다.
LG 보다 더 강한 상대 두산을 만난 NC 김경문 감독의 고민은 계속 깊어질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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