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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 2회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의 새 아빠 커밍아웃에 당황하는 홍나리(수애 분)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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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난길은 나리의 앞에서 '애비매력'을 폭발시켜 웃음을 터지게 했다. 나이에 맞지 않게 허리 뒤로 뒷짐을 지고, '하다체'로 근엄하게 반말을 구사해 웃음을 세 살 연상인 나리에게 아빠로 보이려 했다. 나리의 구남친 조동진(김지훈 분)까지 소환해 "어이 자네! 무슨 짓을 했나?"며 눈을 부릅뜨는 등 '아빠노릇'을 하기 시작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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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미스터리한 그의 정체는 여심을 설레게 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전설의 고난길'을 보여주기 위해 왔다는 의문의 남자에게 "서로 믿자 좀"이라며 서늘한 눈빛으로 경고하는 그의 모습은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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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영광은 순수함과 상남자 매력을 오가는 연기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오직 딸 걱정뿐인 딸바보 같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갑자기 비밀스런 남자로 변하는 난길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낸 것. 화가 난 나리의 모습에 안절부절 못하거나 나리 생각에 혼자 헤벌쭉 미소 짓는 난길의 모습이 선사하는 순수한 '애비 매력'에 1차 입덕을, 이어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탄탄한 상체를 자랑하는 남자 매력에 2차 입덕을 유발하며, 극과 극의 야누스 매력을 장착한 '고난길'에 대해 더욱 알고 싶게 만들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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