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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원 황후 유씨의 임종 직전, 왕소는 자신을 버렸던 어머니에 대한 생각에 북받친 감정을 전했다 "(어머니의 아들들 중) 오직 저만 남았습니다. 제가 황제가 돼서 어머니 곁을 지킨다구요"라고 운을 뗐다. 충주원 황후 유씨는 이전에 왕소를 냉정히 내쳤던 날을 떠올렸다. '오늘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겁니다. 어머니께서는 저를 버리셨지만 전 결코 떠나지 않아요. 지금부터 저만 바라보시게 할 겁니다'라고 이야기했던 왕소가 황제가 돼 눈앞에 있다는 사실이 생경하게 느껴졌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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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지막 순간을 본 왕소의 눈에는 냉정함이 가시고 눈물이 차올랐다. 이렇게 해서라도 어머니의 아들이 되고 싶었던 그의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통감하게 했다. 이후 왕소를 나무라는 해수에게 "돌아가실 때가 돼서야 겨우 이 얼굴을 만지셨다"며 눈물이 고인 채 답하는 모습은 이준기의 연기 폭이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이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18회는 10.1 퍼센트(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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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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