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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9년 만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결승전이 부활했다.서울과 수원은 다음달 결승 1, 2차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슈퍼매치는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 망라해 한국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FA컵 결승전에서 드라마틱한 정상 대결이 펼쳐진다. 수원에서 1차전, 서울에서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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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년 KEB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부천을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연패에 도전한다. 서울은 지난해 17년 만의 FA컵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2014년의 경우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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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서울 감독은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아드리아노와 박주영 곽태휘가 벤치에서 출발한 가운데 다카하기 이석현 윤일록 정인환 등이 선발 투입됐다. 무리수를 두지 않았다. 영리한 경기 운영과 완급 조절로 부천을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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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2011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2010년 우승 이후 6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극적인 반전이었다. 수원은 전반 38분 울산의 코바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중반까지 울산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서울과 수원은 올 시즌 K리그에서 3차례 만났다. 1승2무로 서울이 우세하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희비는 극과 극이었다. 서울이 그룹A에서 전북 현대와 우승 전쟁을 펼치고 있는 반면 수원은 그룹B로 떨어졌다. 강등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올 시즌 슈퍼매치는 그것으로 끝날 것 같았지만 FA컵 결승전에서 대결이 성사됐다.
상암=김성원,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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