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국진, 강수지 '치와와 커플' 진심 천생연분입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강수지, 김완선, 박수홍, 김수용이 출연한 '불타는 라스 특집 2부'가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 이어 '치와와 커플' 김국진, 강수지의 로맨틱한 애정이 가감없이 드러났다. 이날 강수지는 연인 김국진의 '로맨틱' 면모를 자랑하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밝혔다.
강수지는 "크리스마스 때랑 생일 때 편지를 받았다. 생일선물을 묻길래 '편지'라고 했더니 편지를 써줬더라. 세 장이나 써줬다"라며 "글을 너무 잘 쓴다. 바빠서 못 만날 때 가끔 꺼내보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방송안하면 글을 써도 좋을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또한 "서운한 일이 있어도 금방 풀어준다"는 강수지는 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씨가 3박 4일 휴가가 생겨서 만날 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는데 '내일 중국에 간다'고 하더라. 내일 가면서 오늘 당장 이야기하니까 서운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지금 갈께'라며 만나러 와줬다. 중국에서 돌아 온 날도 만나러 왔다. 이런데 서운한 일이 뭐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강수지는 자신만이 아는 김국진의 '귀여운(?)' 면모도 공개했다. 강수지는 "차를 타고 가면서 '강아지한테 뽀뽀하고 밥 주고 뽀뽀하고 밥 주고 그랬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강아지랑 뽀뽀한 이야기를 도착지에 도착할 때 까지 40분 동안을 이야기하더라. 주제를 바꾸려해도 '강아지 뽀뽀' 이야기만 했다"라며 김국진의 귀여운 질투를 밝혔다.
강수지는 김국진을 부탁하는 동생들의 조언을 주의깊게 들으면서도,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김국진을 응원했다. 김수용은 "국진이 형은 아침밥을 챙겨줘야 한다"라며, "10시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9시에 일어난 김국진이 한 말이 '아침 시켜라' 였다"고 증언했다. 이에 강수지는 "아침밥 해줄 수 있다"라며 흔쾌히 답했다.
또한 박수홍이 "국진이 형이 돈 개념이 보통 사람보다 없다. '내 돈이 네 돈이다' 식이다"라며, 생면부지 학교 후배에게 등록금을 쾌척한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에 강수지는 "김국진 씨나 저나 욕심이 없는 부류"라며 "둘은 돈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김국진 씨는 같은 가방을 7~8년째 들고 다닌다. 저도 그렇다. 불쌍한 사람에게 돈을 줬다고 해도 뭐라고 할 수 없다"고 동의했다.
강수지의 자랑에 화답하듯 김국진은 연인 강수지의 요청에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평소 수줍음 많기로 유명한 김국진이지만 연인을 위해 그는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열창하며 달달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라디오스타' 공식 돌발 질문을 던졌다. '강수지에게 김국진이란?'이라고 묻자, 강수지는 "전혀 흔들림이 없는 500년 된 나무같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국진은 '김국진에게 강수지란?'이란 질문에 "나뭇잎"이라고 짧게 답했다. 사전 협의 없이 즉석으로 나온 두 사람의 대답에 모두가 "천생연분"을 외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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