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특공대' 구자철(27)과 지동원(25·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 골을 합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각)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16~2017시즌 독일 DFB포칼컵 16강을 치렀다.
단판 승부. 양팀 모두에 중요한 경기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과 구자철을 동시에 투입했다. 이날 지동원은 최전방 공격수, 구자철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팀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뮐러 등 주축 선수를 대거 투입해 승리를 노렸다.
분위기는 홈팀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로 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필립 람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막판 줄리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전반을 0-2로 밀린 채 마감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다. 첫 번째 기회는 후반 3분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 골을 성공하지 못한 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구자철은 후반 23분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다. 구자철은 후반 23분 골문 앞에서 상대 진영으로 파고드는 지동원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다. 이를 받아 든 지동원은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오히려 경기 막판 바이에른 뮌헨의 다비드 알라바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대3으로 완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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