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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하면 '곰들의 모임'에 참가한 게 떠오르네요. 제가 직접 가면 안되겠냐고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2008년에는 '명예 선발투수' 위촉패를 받아 너무 기뻤어요. 2009년에 사인회도 했고요. 워낙 제가 두산 골수팬으로 유명하다보니 몇몇 팬들이 "야구 선수가 야구는 안 하고 왜 자꾸 연기를 하느냐"고 놀릴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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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는 정규시즌에 한 번도 야구장을 가지 못했어요. 중국 활동이 바빠 시간이 나지 않아서 ㅜㅜ.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TV나 모바일 중계로 틈틈이 두산 경기를 지켜봤답니다. 물론 그 때도 대부분 두산이 이겼고요. 이번 시즌 성적이 좋아서 정말 기뻐요. 지금의 분위기를 꼭 한국시리즈까지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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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편지를 쓰다 보니 너무 야구장에 가고 싶네요. 잠실구장의 그 뜨거운 열기 정말 그리워요. 수많은 팬들과 응원도 함께 하고 싶어요. 선수들 응원가도 거의 다 알고 있는데 ㅜㅜ. 그래도 더는 슬퍼하지 않으렵니다. 한국시리즈는 꼭 직관할 생각이거든요. 지금 S/S 차이나 패션위크 때문에 중국에 있지만, 스케줄 꼭 빼고 야구장 찾을 계획입니다. 두산 팬들 같이 열심히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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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만간 야구장에서 만나요. 두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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