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나(27·도로공사)가 블로킹 400개 고지를 밟았다.
배유나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개인통산 400번째 블로킹을 잡아냈다. 256경기 출전만에 이룬 쾌거다. 여자부에서 여섯 번째로 블로킹 400개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배유나는 김세영(1호·164경기) 정대영(2호·159경기) 양효진(3호·132경기) 한송이(4호·259경기) 김수지(5호·280경기)의 뒤를 이었다.
배유나는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의미있는 기록이다. 배유나는 2007년 GS칼텍스에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후 주축으로 활약했다. GS칼텍스의 중앙을 든든히 책임졌다. 하지만 2016년 5월 도로공사로 이적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둥지를 옮겼다. 2억원에 계약했다.
새로운 도전을 찾아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배유나. 친정팀 GS칼텍스를 상대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배유나의 활약 속에 도로공사도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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