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여기 주소가 뭐게요?"라는 아우 남주혁의 질문에 형 손호준이 "몰라"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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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 따르면 농심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출시 두달 반(8월1일부터 10월15일) 만에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100억원을 돌파하는 데 50일이 걸린 데 비해, 100억원에서 200억원을 돌파하는 데는 절반인 25일이면 족했다. 성장 속도가 2배로 빨라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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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부대찌개의 '환상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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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 입맛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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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에 혼밥족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에 환호하고 있다.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기는 혼밥족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맞춤형으로 각종 재료를 풍성하게 넣는 창의력을 발휘, 식당 부대찌개 못지 않은 일품요리를 만들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대찌개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김치다. 김치 역시 저온제습 건조방식으로 맛을 최적화했다. 건조 과정에서 불가피한 맛과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한 공법이다. 국물맛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대찌개면의 구성 요소다. 농심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부대찌개 요리점이 사골육수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 사골육수의 구수한 국물맛을 위해 사골을 가압솥에서 8시간 끓여 농축하고, 고온에서 단시간 건조하는 기술을 적용해 사골의 진한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부대찌개의 백미인 치즈까지 녹여넣어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5년전 찌개면이 효시, 소비자 요청으로 재출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농심이 2011년 국내 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찌개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제품이다. 농심은 끊임없이 이어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보글보글부대 찌개면을 출시하게 되었다. 농심 관계자는 "판매가 중단된 지 5년이나 지난 올해까지 수십 건의 연락이 왔고, 일부 소비자는 일본에 수출된 것을 사올 만큼 두터운 마니아층이 존재해왔다"고 재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짜왕 등 프리미엄라면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라면의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높아진 것도 한몫 했다. 네티즌들도 "풍성한 소시지가 진짜 부대찌개를 먹는 기분",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려면 부대찌개 라면은 필수"라는 한줄평과 함께 보글보글부대찌개면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에 각종 재료를 더해 끓이면, 더욱 훌륭한 부대찌개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온라인에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에 각종 햄과 고기, 야채 등 본인이 선호하는 재료를 더해 집에서 부대찌개를 해먹었다는 나만의 레시피 및 시식후기가 연일 올라오고 있다. 이제 부대찌개는 더 이상 외식메뉴가 아니다.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다.
농심은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며 라면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지난해가 중화요리풍 라면의 전성시대였다면, 올해 농심은 한국인 입맛에 맞는 한식요리를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부대찌개를 구현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을 선보이며 라면시장에 한식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라면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요리와 라면의 접목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민이 좋아하는 요리를 라면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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