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엔트리가 공개됐다.
두산은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이다. NC는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고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꾸렸다.
두산에 관심이 간다. 그 중 마운드 쪽에 변화가 있다. '판타스틱 4' 니퍼트, 장원준, 보우덴, 유희관은 예상대로 포함됐고 불펜의 핵심인 이현승과 이용찬, 홍상삼, 김성배, 윤명준, 이현호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8월 이후 1군 경기를 뛰지 않은 김강률, 함덕주가 포함됐다.
김태형 감독은 "둘 모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2군과 재활군에 있었다. 지금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함덕주는 일본 교육리그에서 좋은 공을 던졌다. 둘 모두 상황에 맞게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종의 '히든 카드'다. 김강률은 묵직한 직구가 일품이고 스플리터의 각도 좋다. 영점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상대 중심 타선을 힘대힘으로 제압할 수 있다. 함덕주도 올 시즌 극도로 부진했으나 어린 선수답지 않은 배짱으로 상대 왼손 타자를 효율적으로 틀어막을 수 있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 이날에는 한용덕 수석 코치, 강인권 배터리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했다. 한 코치, 강 코치 모두 박수를 보낼만큼 구위가 좋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포수를 2명만 썼던 김 감독은 이번에 3명을 등록했다. 양의지, 최재훈, 박세혁이다. 또 내야수는 김재호, 오재원, 이원석,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류지혁, 에반스, 외야수는 민병헌,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 국해성이다.
김 감독은 "김재환이 경험이 없지만 앞뒤에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다. 서로 조화를 이룬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NC 한국시리즈 엔트리(28명)
투수(11명)=해커, 스튜어트, 최금강, 장현식, 구창모, 원종현, 김진성, 이민호, 임창민, 임정호, 배재환
포수(2명)=김태군, 용덕한
내야수(9명)=테임즈, 조영훈, 박민우, 지석훈, 손시헌, 박석민, 모창민, 이호준, 이상호
외야수(6명)=나성범, 이종욱, 김성욱, 권희동, 김준완,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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