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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남의 유니폼을 입은 자일이 매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자일은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후반에만 2골-1도움을 몰아넣으며 물오른 발끝을 자랑했다. 비록 팀은 3대5로 패했지만, 자일의 활약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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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리그 17라운드까지 3승6무8패(승점 15점)를 거두는데 그치며 하위권을 맴돌았다. 그러나 전남의 가세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전남은 7월에만 승점 13점(4승1무1패)을 쓸어 담으며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기세를 올린 전남은 짜릿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스플릿 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그룹A에 올랐다. '자일효과'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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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기록한 득점이나 도움은 혼자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팀 전체의 결과물"이라며 "처음 전남에 왔을 때는 훈련이 힘들고 피곤했다. 그러나 동료들의 격려와 도움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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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은 "앞으로 몇 경기가 남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프로 선수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매 경기 100%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선을 다해야 시즌을 더욱 아름답게 끝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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