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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7일 발표된 넥센의 신임 감독은 장정석. 온 야구계가 깜짝 놀랐다. 선수 출신이지만 유명하지 않았고, 2004년 은퇴 이후로는 프런트 직원으로 일했다. 감독 선임 직전 보직은 운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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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파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말 염경엽 감독을 선임할 때도 예측을 뒤엎은 파격이었다. 염 감독도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아니고, 스카우트팀과 운영팀을 거친 프런트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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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의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13년은 넥센이 처음 암흑기를 청산했던 때다. 최하위권을 맴돌다가 2012년도 6위로 마무리 했던 넥센은 2013년 정규 시즌 4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12년 MVP 박병호와 신인왕 서건창이 등장하면서 넥센의 과감한 선수 트레이드, 영입도 빛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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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성적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또 새 감독-코칭스태프 체제 아래서 크고 작은 변화는 불가피하다. 프로야구사에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했던 히어로즈. 2017년을 향한 도전은 어떤 결말을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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