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1차전을 아쉽게 내주고 말았다. 연장 혈투 끝에 불펜 대결에서 밀렸다. 또 NC 타자들이 두산 투수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3안타 무득점.
NC가 29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0대1로 졌다.
NC는 두산 선발 니퍼트를 경기 초반 공략하지 못했다.
1회부터 5까지 삼자범퇴를 당했다.
1회는 니퍼트의 힘있는 직구에 눌렸다. 니퍼트는 1회 공 15개를 전부 직구만 뿌렸다. 직구 구속은 150㎞를 훌쩍 넘겼다.
니퍼트는 2회부터 변화구를 섞어 NC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NC는 6회 첫 타자 김성욱이 볼넷 출루하면서 니퍼트의 퍼펙트 행진을 깼다. 16타자만의 첫 출루. 그러나 후속 삼자범퇴로 무득점.
NC는 7회 나성범의 우전안타로 니퍼트의 노히트 행진을 깨트렸다. 이후 두산 수비 실책과 폭투 그리고 볼넷으로 2사 주자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8회 손시헌이 안타를 쳤지만 무득점. 니퍼트는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이용찬에게 넘겼다.
NC는 2015년 플레이오프 두산전 포함 니퍼트 상대로 3경기 연속 무득점했다.
NC는 9회 선두 타자 박민우가 두번째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2루까지 노리다 태그아웃됐다.
NC는 연장 10회 첫 타자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박석민의 대주자 김종호가 2루를 훔쳤고, 이호준의 희생 번트 때 3루까지 갔다. 그리고 김성욱의 3루수 땅볼 타구 때 김종호가 3루로 귀루를 못하고 걸려 태그아웃되면서 천금의 찬스를 놓쳤다.
NC는 연장 11회 다시 1사 주자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나성범의 병살타로 또 무산.
NC는 불펜 투수 싸움에서 졌다. 임창민이 실점했다.
NC는 0-0인 연장 11회 수비에서 끝내기 점수를 내줬다. 무사 주자 1루에서 김재호의 중견수 뜬공을 중견수 김성욱이 놓쳤다. 순간적으로 뜬 타구를 놓치고 말았다. 타구가 조명에 들어간 것이다. 기록상으로 중전 안타. NC는 1사 주자 만루 작전을 펼쳤지만 오재일에게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맞았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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