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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예상과 다른 전개로 흘러갔다. 22승 투수 니퍼트는 8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아주 빼어난 피칭을 했지만, 타자들이 점수를 뽑지 못한 것이다. 야수들은 2회 1사 2루, 3회 2사 1,2루, 4회 2사 2루, 5회 2사 1,3루, 6회 2사 1,2루, 7회 1사 2루, 8회 2사 만루 찬스를 모두 놓쳤다. 스튜어트의 체인지업, 투심, 커터 등 살짝 살짝 꺾이는 공에 당했다. NC 야수들의 호수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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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내야수들이 극단적인 전진 수비를 했다. 무조건 홈에서 승부하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3루수 땅볼. 두산 3루수 허경민이 공을 잡아 주자 김종호를 태그 아웃시켰다. NC 덕아웃 분위기가 차갑게 식은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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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NC가 원하는대로 1차전이 흘러갔지만, 두산의 수비가 강했다. 약점이라던 불펜도 충분히 힘이 셌다. 21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리는 두산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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