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며 승격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강원은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가진 경남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강원은 승점 66으로 정규리그를 마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강원은 전반 6분 마테우스가 문전 정면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경남 골포스트 왼쪽에 맞고 튀어 나오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루이스와 장혁진 서보민이 공격 전면에 서면서 찬스를 만들어 나갔다. 하지만 경남은 김도엽과 크리스찬을 앞세운 역습으로 활로를 만들어 갔다.
0-0으로 시작한 후반전에서 먼저 웃은 쪽은 강원이었다. 후반 11분 장혁진을 대신해 투입된 마라냥이 곧바로 단독 돌파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이스가 오른발슛으로 기회를 마무리 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강원의 웃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 오른쪽으로 파고들던 김도엽이 오른발로 마무리 하면서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강원은 루이스를 앞세워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경남 골키퍼 권정혁의 신들린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후반 33분 루이스가 골문이 빈 틈을 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슛도 수비수에 막히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결국 강원은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아쉽게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강릉=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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