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잘 안되네."
NC 다이노스가 위기에 놓였다. NC는 30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대5로 완패했다.
선발 해커가 7회까지 단 1실점 했고, 8회초 이종욱의 동점 적시타가 터졌지만 거기까지였다. 8회말 해커가 폭투, 홈런으로 무너지며 4실점 했고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내주고 말았다. 2연패. 궁지에 몰린 NC는 오는 1일부터 창원 홈에서 열릴 3차전에서 반드시 만회를 해야한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2년간의 포스트시즌 경험이 오늘 편하게 터질거라 생각했는데 뜻대로 잘 안됐다"고 아쉬워 했다.
답답한 타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우리가 투수력에서 밀린다. 1,2선발은 싸운다고 하더라도 3,4선발이 밀리니까 타자들이 쳐야한다. 산발 안타가 나왔는데 홈에서 3차전을 잘하면 분위기 만들어질테니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3차전 선발 투수는 최금강이다. 김경문 감독은 "금강이를 포스트시즌에서 안쓴 것은 올해 선발로 뛰면서 이닝수가 많아서 어깨가 무거운 것 같았다. 지금은 다른 카드가 없어 금강이를 써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패지만 아직 만회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 홈에서 2승1패를 하면 승부를 걸어볼 수도 있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까지 잘 왔는데 뭔가 좀 아쉽다. 빨리 1승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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