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진세연-임호가 캄캄한 야산을 환하게 밝혔다. 힘든 심야 촬영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옥중화' 막바지 촬영 현장이 포착된 것.
종영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MBC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지난 회,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옥녀(진세연 분) 일파와 주철기(서범식 분) 일당의 전투씬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해당 장면은 옥녀가 자신의 수하인 초희(고은수 분)를 첩자로 이용해 주철기의 뒤통수를 친 신으로, 자승자박에 빠진 주철기의 모습이 통쾌한 재미를 안긴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뒤통수 전투신' 못지 않은 기습적인 웃음을 선사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바로 '옥중화'의 웃음 수장으로 나선 임호의 코믹본능. 임호는 어리바리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장검을 곧추세우고 있는데 그의 장난기에 진세연이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극중 사헌부 장령이자 체탐인 수장인 강선호로서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그의 코믹한 일탈이 반전의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진세연의 개구진 미소도 눈길을 끈다. 진세연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입 꼬리를 있는 힘껏 올리고 있다. 진세연의 미소에 빛 줄기 하나 없는 캄캄한 야산이 일순간 환해지는 듯 하다. 또한 늦은 시간 진행되는 촬영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미소를 잃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마지막 3회를 남겨둔 상황에서도 여전히 파이팅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이에 '옥중화'의 제작진은 "'옥중화'가 단 3회만을 남기고 있다. 고된 막바지 촬영을 이어가면서도, 배우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아쉬운 마음을 품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시청자들께서도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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