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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장원준의 호투로 NC 타선을 봉쇄하며 끌어가던 두산은 8회초 1-1 동점을 허용하며 첫 위기에 놓였다. 이종욱에게 내준 적시타로 동점이 됐다. 1-1으로 연장 11회까지 갔던 1차전의 악몽이 떠오를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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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선두 타자는 박건우. 그런데 해커가 던진 초구가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박건우는 발쪽에 공을 맞고 1루를 밟았다. 선두 타자 출루. 득점 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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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홈 커버를 들어오던 투수 해커가 포수 김태군의 송구를 받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로 박건우의 무릎 부위를 밟았다. 박건우는 잠시동안 홈플레이트 위에서 크게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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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박건우가 타박상을 입었다. 본인이 괜찮다고 한다. 계속해서 경기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출전 여부는 감독이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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