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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판 승부였다. 항저우는 종전까지 승점 31점을 쌓으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벼랑 끝에 놓인 상황. 그러나 희망은 있었다. 14위 장춘(승점 32점)과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했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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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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