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24·호펜하임)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호펜하임의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진수는 1월 31일 바이에른 뮌헨전 출전 이후 2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김진수의 연속 결장과는 별개로 팀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호펜하임은 당초 리그 하위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이 열리자 다른 그림이 펼쳐졌다. 호펜하임은 8라운드까지 4승4무로 8경기 연속 무패를 했다.
호펜하임의 9라운드 상대 헤르타 베를린은 이날 경기 전 리그 3위였다. 헤르타 베를린은 5승2무1패로 승점 17점이었다. 호펜하임은 16점. 격차는 불과 1점이었다.이날 승부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었다.
호펜하임은 전반부터 헤르타 베를린에 공세를 펼쳤다. 크라마리치와 바그너를 필두로 헤르타 베를린 수비 공략에 나섰다.
결실을 했다. 전반 31분 데미르바이의 패스를 쉴레가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호펜하임이 1-0 리드를 쥐었다. 호펜하임은 이후에도 세차게 헤르타 베를린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헤르타 베를린은 후반 들어 쉬버와 칼루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호펜하임은 톨리안, 아미리 카드를 꺼내면서 맞섰다.
호펜하임은 추가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소중한 선제골을 잘 지켜냈다. 승부는 호펜하임의 1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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